해외여행 (Travel)

동부 유럽여행-2 (뮌헨, 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

길목-3 2012. 6. 2. 23:16

뮌헨에서 하룻밤을 자고 다음 날 아침 뮌헨 시내를 구경하였다.

중국과 일본의 수 많은 침략으로 대부분의 문화재가 폐허가 되었거나 약탈을 당한 한국과 달리 독일을 비롯하여 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 등을 돌아보면서 많은 전쟁들 특히 1, 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도 수백년 된 건물들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음에 놀랐다. 그렇게 잘 보존된 건물들 덕분에 수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면서 풀어놓는 돈으로 후손들이 혜택을 보고 있단다. 

뮌헨 시청사였던 곳을 박물관으로 사용한다던가(?) 하는 설명을 들은 것 같다. 

 

 

 

 

히틀러가 나치당을 만들 때 수 천명의 지지자들에게 연설을 했다던 맥주집이란다. 이 맥주집을 오전부터 방문하여 맥주 한 잔씩...

뮌헨 시내를 잠시 둘러보고 오스트리아의 잘츠카머구트라는 조그만 마을을 들렀다. 이 마을은 모짜르트의 외가댁이 있었던 곳이란다.

주변의 풍경 또한 눈 덮힌 산들과 맑은 호수가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곳이었다.

 

잘츠카머구트 마을에 들어가는 초입의 풍경

 

눈 덮힌 산들과 어울리는 맑은 호수...

 

외가댁이 이렇게 관광지가 돌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터널을 통해서 산을 넘어서면 백조가 여유롭게 노는 맑은 호수를 만나고...

 

호수가 주변에 이렇게 운치있는 집들과 함께 요트를 소유한 집들도 있다.

 

산골마을인지라 죽은 영혼을 달래는 방법은 조그만 공동묘지를 언덕 위에 만들 수 밖에 없는 듯...